불의여신정이 3회 줄거리
8일 불의여신 정이 3회
극본 권순규 이서윤 / 연출 박성수 정대윤
불의여신정이 3회에서 유정은 선조가 목숨처럼 아끼는 단지의 파편을 붙이게 되었다.
앞서 2회에서 선조가 광해만 이뻐하는 모습에 질투하던 임해는 만취한채 광해가 있는 제향소를 찾아
광해에게 화를 내다 눈앞에 있는 태조대왕 단지를 던져버렸습니다.
그러구는 적반하장
"네가 태조대왕을 못 받은것이다!!!"
이에 제향소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광해는 치명적 위치에 처해버렸지요..
이런 민폐 임해같으니라공~~
이에 광해는 산산조각난 태조대왕 단지를 붙이기 위해 손행수를 찾아가니
손행수는 이걸 붙일수는 없다며 포기하고 광해는 실망했습니다.
이에 광해를 따라나온 심화령이 "깨진 도자기를 잘 붙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며 유정을 소개했다.
유정의 집을 찾아가 유정을 만난 광해는 유을담의 딸이 유정이란 사실에 당혹스러워 했고,
유정역시 자신을 찾아온 광해의 모습에 놀라워 했습니다.
이를 이평익으로부터 들은 이강천은 제향소에 생긴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제향소를 방문하고,
임해와 광해가 선조가 아끼는 단지를 깨뜨렸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강천이 임해를 찾아가 단지를 깨뜨린 범인을 추궁하자 임해는 당황해서
"내가 아니다 광해가 깬거다 하며 깨진단지를 네가 붙이거라!" 며 역정을 내었습니다.
이에 이강천은 "이건 기회입니다. 그 단지를 붙여도 대역죄인, 깨뜨려도 대역죄인
근데 광해군 마마께서는 깨뜨린 그릇을 가지고 분원에 오시고, 그 그릇을 갖고 을담을 찾아갔습니다.
종묘제는 모든 문무백관이 지켜보는 자리가 아닙니까.. 그릇을 깨뜨린 사람이 광해군이고,
붙인 사람이 을담이라는 사실을 폭로하면 두사람을 한꺼번에 제거할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며
임해를 부추겼다
태도에게서 말 타는법을 배우던 정이는 말에서 떨어져버렸습니다.
얼떨결에 떨어진 정이를 안은 광해!!
정이는 광해에게 안겼단 사실에 놀라 바둥거리다 광해와 함께 바닥에 쓰러져 버렸습니당
홍홍 좋아좋아 이대로 쭈~~~~~~~~~~욱 가장~!!!
유정은 자신때문에 단지가 깨진줄 알고, 붙이길 자청합니다.
유을담은 유정이 단지를 깬것으로 오해해 유정을 스승에게 데리고 갑니다.
사승은 유정에게 깨진 선조의 단지와 똑같은 흙을 구하라는 미션을 제시했다.
사승은 유정의 사주팔자가 적힌 종이를 꺼내보이며
"이게 저아이의 팔자고 저아이의 업보다
있지도 않은 금강산 봉토를 어떻게 저기서 찾겠느냐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어야 한다" 했습니다만..
"아무리 찾아도 같은 흙은 없습니다.
같은 흙이 없어 이것저것 섞어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라며
여러종류의 흙을 직접 맛보며 금강산 봉토를 제조하는 천재성을 드러내는 유정에
스승과 유을담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이는 최선을 다해 단지를 복원했지만 허술함이 남아있었고,
이에 사승은 정이가 자는 사이 단지를 완벽히 복원했습니다.
광해는 정이에게 단지를 건네받고, 그간 고생했으니 원하는건 뭐든 사주마 하며 정이를 저잣거리로 데리고 갔습니다
정이가 오라비인 김태도에게 어울리는 물건을 살펴보자
"오라비에게 줄것도 괜찮다. 너를 도왔을 것이니.."
이에 정이는 "오라버니도 아버지도 절 돕지 않았습니다. 저혼자 한것입니다. 마마를 다시 볼일이 없어야
아버지와 제가 무사한 거겠죠 부디 무탈하시고 강녕하십시오" 떠나가버렸습니다
한편 제향소에서 종묘제 예행연습을 하는데 선조가 나타나 태조대왕 자기를 챙겨갔습니다.
이육도는 선조에게 태조대왕의 자기가 깨졌다는 사실을 전하고, 선조는 태조대왕이 깨졌다는 사실에
깜짝놀라 광해를 쳐다봤습니다.
과연 광해가 이 위기를 어찌 넘길지 !!! 4회가 기대되는 불의여신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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