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마타병

미나마타병

 

미나마타병은 수은중독으로 인한 병으로 신경학적 증상과 징후가 나타나는 병입니다.

1956년 일본의 구마모토현 미나마타에서 발생한 이 병은 인근의 화학공장에서 메틸수은을

바다에 방류해 메틸수은으로 오염된 해산물을 먹은

미나마타현 주민들이 집단으로 수은중독에 걸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2001년까지 집계된 공식 환자만 2266명으로 그중 938명이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어머니의 배속에 있었던 태아조차도 미나마타병에서 자유롭지 못해

미나마타 수은 중독으로 태아난 신생아중 60명이 출생 1년만에 사망했습니다.

 

 

사지, 혀, 입술의 떨림, 진행성 보행실조, 발음장애, 사지말단부의 곰지락 운동장애등이

대표증상으로 나타난 미나마타병은 심한우울증과 행동장애가 나타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에서 수은을 검출해 알수 있지만 유기수은에 노출된지

오래되었다면 발견을 못할수도 있으며 수은의 체외배출을 우선으로 치료에 임해도

아직도 이병의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제대로 규명되지 못해

완치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수은은 증발성이 있어서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은 온도계등이

깨졌다면 절대 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유아가 집안에 있다면 수은, 납, 알루미늄의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