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정이 7회 줄거리 문근영 김범 재회
불의여신정이 7회 줄거리
결국 정이의 봇짐속 짚신이 단서가 되어 태도와 정이는 서로를 알아보았습니다.
신데렐라도 아니고^^;;; 신발 한짝에 알아보는 태도!!
지난 불의여신정이 6회에서 정이의 짚신을 가지고 주인의 행방을 찾다가
주저앉아 울고있는 정이를 발견하곤 칼을 들이밀었습니다.
"이 짚신의 주인은 어디있느냐??"
"제가 주인이 맞습니다. 보싶시오" 라며 태도의 짚신을 신어 보였습니다.
"미안하다 널 알아보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이어 신발 끈을 매어주는 태도를 보며 "오라버니??" 하고 알아보는 정이..
태도와 지난 이야기를 나누다 태도의 어깨에 기대 잠든 정이에게
해가 비추지 않게 손바닥 햇빛가리개를 해주시는 태도~~흐엉 이런게 좋아
"이에 겨우 만났는데 넌 또 떠나겠다고 하는구나.. 너 없는 하루하루를 내가
어떻게 견뎠는데.." 하며 변치 않는 감정을 날려주심..
정이를 따라 궁궐에 들어가기 위해
무과시험을 치른 태도는 모두가 장원을 예상했지만 무과에 떨어집니다.
인빈이 손을 썼기 때문이지요...ㅡㅡ;
"제 아들의 목숨을 책임져줄 분 아닙니까 극진한 예로 모셔야지요" 라며
분원에 보내줄테니 신성군의 호위무사가 되라고 명했습니다.
이에 태도는 신성군의 호위로 분원에 보내주겠단 인빈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오로지 분원에 정이가 있기 때문이지요
분원에 공초군으로 들어가려는 정이는 시험에서 나무를 구하러 갔다가 금줄을 넘어
옥에 갇혔습니다. 다행히 광해의 도움으로 옥에서 풀려나고 다시 나무를 해서 분원으로 달려가자
종수는 정이에게
"금줄을 넘어가서 사고를 쳐놓고, 다시 오다니 뻔뻔하구나. 광해군 마마는 인정이 너무 많으셔서 탈이야"
라며 빈정거렸고, 정이는 제발 공초군으로 들어갈수 있게 해달라 사정합니다.
이에 육도는 정이의 나무짐을 보고 기본기가 다져졌다며 공초군으로 들이겠다 하지만
사고를 친 정이에 대한 육도의 안목에 의구심을 가진 강천의 시험을 받게 됩니다.
세가지 흙중 가장 좋은 흙을 고르라는 시험에
정이는 먼저 자신의 눈을 가린후 후각, 미각, 촉각등에 집중에 흙을 살핍니다.
"가장 좋은 흙은 없다. 아니 고를 수가 없다 세가지 흙 모두 같은 흙이다
썩은 낙엽이 만든 부엽토다" 며 세가지 흙이 모두 같은 흙임을 밝힙니다.
이에 강천은 제법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답은 아니라며 고개를 내젓었습니다.
이에 정이는 "다만 첫번재 흙에는 빗물을, 두번째 흙에는 흐르는 물을, 세번째 흙에는
증기수를 배합했다" 밝혀 강찬과 육도를 경악하게 했습니다.
유정의 예상박 능력에 육도가 부담스러워 하자 강천은 "사람 다루는 법을 배워
네 사람으로 써라. 네 경쟁자는 너 자신뿐이다" 조언했습니다.
분원에 들어간 정이는 우연히 만난 광해에게 분원에 들어간 기념으로
밥을 사겠다 제안하고 밥과 함께 술 한잔 하자며 술까지!!! 마시더니..떡실신..ㅡㅡ;;
분원 문 닫기 전에 일어나자 는 광해의 말에 "쫒겨나면 어찌하냐" 며 술주정까지..
쯧쯧.. 결국 분원담을 넘는 정이..
말을 타고 분원담을 넘는 정이를 위해 말을 잘 붙잡고 있던 광해는
지난날 말에서 떨어진 정이를 구해준일을 떠올렸습니다..
한편 정이를 옥에서 빼내준 광해는
인빈 김씨에 의해 동생 신성군에게 무릎을 꿇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무슨일이 생길때마다 광해군이 알아서 뒤처리를 해주니 아랫사람 보기에 신성군이 어찌되겠느냐는것.."
이에 도제조인 신성군을 두고 광해가 나서 일을 처리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선조는 광해에게
동생 앞에 무릎을 꿇으라 명했고, 사사건건 자신을 견제하는 인빈을 알고있는 광해는
두말없이 동생 신성군 앞에 무릎을 꿇고 몸을 낮췄습니다.
정이는 광해로 오해하고 있는 임해를 만나 감옥에서 빼주신데 대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러자 임해는 자신이 정이로 인해 갖은 고초를 당했다며
"왕자인 내가 그만한 희생을 치를 만한 가치가 있는지 내 눈으로 시험할 것이다.
너의 안목을 볼것이니 가서 가장 귀한 자기를 가져오너라" 라며
몰럐 빼돌린 자기 창고 열쇠를 건넵니다.ㅡㅡ;
자기를 가지고 사신의 마음을 사로잡아 세자에 오르려는 임해의 술수지요..
이에 정이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자기창고에 들어가 강천이 살핀 자기를 들고
창고를 나섰는데..에고..강천하고 딱 만났네요..ㅜㅜ
"네 지금 감히 그릇을 훔치려고 하는것이냐!!!" 며 노기를 드러낸 강천..
에휴 에휴 이 위기를 어찌할꼬..